멘탈이 너무 약해요
67.157.***.*** (67.157.*)
2026.03.25 12:11
안녕하세요 올해로 21살 학생입니다.제 고민은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..어릴 때부터 남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그런 성격이었어요.고등학생 때는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다녀서 별 문제가 안됐어요.문제는 제가 20살때부터 시작이었어요...대학교에 다니면서 사람들하고 적응하지도 못하고통학도 왕복 4시간씩 다니면서 주말 알바도 하다보니그냥 이겨내지 못하고 도망치듯이 자퇴했어요.2학기 개강 전에 급하게 자퇴를 했는데남는 기간동안 자격증 딴 것도 없이 그냥 알바만 계속 하면서 나태하게 지냈어요..그리고 올해 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현실적인 문제로 등급을 낮춰서 학교에 들어갔거든요.그랬더니 교육의 질이나 사람들이나.. 너무 별로인 거에요. 정말 말그대로 양아치분들이 많아서 이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있는 게 없을 거 같아 또 자퇴를 했습니다.작년에는 그래도 불안함이라는 게 없었는데올해는 2년이나 늦었다고 생각하니 불안함이라는 게 들긴 들어요..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..자퇴할 때 교수님께서도 전 학교 그냥 다니지 그랬냐..너가 인서울 가는 게 아니라면 왜 또 자퇴를 하냐..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학교 질이 너무 별로라 그냥 나왔거든요제가 재수, 삼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수시 반수로 그냥 성적에 맞춰 들어가고..과를 옮기는 것도 아닌데 학교랑 사람들이 별로라는 이유로, 제 멘탈이 버티지 못한다는 이유로 매번 도망치는 것 같고이런 걸로 매번 가족들이 왜 그런 이유로 학교를 나왔냐 할 때마다 저도 제 잘못이라는 걸 아는데.. 그래도 속상한 마음에 자꾸만 눈물이 나옵니다.제 친구들은 저의 편이니까그래도 좋은 말만 해주는데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제가 이 시간동안 그리고 앞으로 책임져야 할 게 많은 것도 아는데 그냥 저의 힘듦은 가짜였나 싶어서 제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에요...제가 너무 편한 것만 좇는 것 같아 한심하기도 합니다다 힘든 걸 겪고 버텨내는데 왜 저만 도망치듯이 이러는 건지 너무 답답합니다.이런 걸로 속상해 하는 게 어이없어 보이실 수도 있는 거 다 알아요사회라는 건 다 이겨내야 하고 버텨내야 하는 거란 거 다 알아요..모두가 다 그렇잖아요..근데 전 아직 직장인도 아니고 고작 학교인데..왜 이런걸까요제가 많이 늦은거고 잘못된 걸까요어떻게 해야 저의 마인드를 고칠 수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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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.85.***.*** (36.85.*)
진짜 멘탈이 약한가봐요 대학교도 자퇴하고